군포지역 청소년 관련 정책개발과 사업을 수행하는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재단이 11일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군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 날 기념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김지수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군포의 미래 희망인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단의 역할을 다듬고 실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 시장은 “청소년과 함께한다는 것은 오늘의 가치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단의 지난 1년을 회고하는 동영상을 시청했으며、군포시청소년재단 윤리헌장을 채택했다.

윤리헌장은 청소년들의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정책과 사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다.

특히 청소년의 이익으로 간주하는 원칙을 지키고、청소년의 삶에 해를 주는 어떤 것과도 맞서서 개선해나가겠다고 헌장은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정책과 청소년 복지프로그램의 개발과 집행、위탁 청소년시설의 관리와 운영 등 전반적인 청소년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