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뉴딜 ‘맞춤형 확산 토론의 장’ 에 참석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 시민 30명의 모여 ‘우리家 그린 <그린뉴딜, 구리>지역 맞춤형 확산 방안’을 주제로 후위기 대응 포럼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들이 참여해 ‘그린뉴딜’을 선도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안승남 시장이 ‘그린뉴딜, 구리 추진상황’을 주제로 시의 관련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발표에 이어 김윤성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박사가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구리시의 그린뉴딜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에는 고재경 경기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고 안승남 시장, 김윤성 박사를 비롯한 곽경국 구리시경제인연합회장 및 김덕년 인창고교 교장과 안수현 학생,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사장, 박정연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서는 안수현 학생이 청소년 입장에서 바라본 분리수거 활동에서 경험적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제시했고 곽경국 회장은 물 절약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또 김덕년 교장은 그린뉴딜 관련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박정연 사무국장은 거버넌스적 관점에서 그린뉴딜 접근 방법 소개 등 지역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안승남 시장은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잘 반영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피GTV를 통해 생중계 돼 450개 유관기관‧민간단체의 협약 체결 회원과 시민이 함께하며 그린뉴딜 정책 발전 방향과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구리=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