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가 긴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등 선진화돤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을 도입했다.

고양소방서는 고양시·연세의료원 CONNECT-AI 연구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시범적으로 참여 한다고 11일 밝혔다.

'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구급활동 데이터 수집·분석 등 구급활동의 편익을 위한 선도지역 시스템 실증을 목표로 119구급차량에 설치, 운영된다.

구급차에 설치된 'AI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구급대원이 환자평가 진행과 동시에 환자상태를 분석, 최적의 응급처치 방법 제시와 수용 가능한 인근 병원안내 등 최단거리 이송거리를 안내한다.

앞으로 긴급환자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아 거리에서 배회하는 시간을 줄여, 골든타임확보 등 환자생존률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은 11일부터 119구급대 원당2구급차에 우선 설치해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