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마약류 유통 근절 특별단속’ 기간에 59명을 검거했다. 그중 3명 구속하고 시가 2억 1천만원 상당 필로폰 압수했다.

그 결과로 전국 마약류 단속 우수 경찰서로 선정됐다. 이에 마약사범 단속 우수성과를 이룬 경찰관은 특별승진을 했다.

마약류 범죄는 인터넷 발달과 가상화폐 거래 등에 따라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국적으로 2018년 8,107명, 2019년 1만411명, 2020년 1만2,209명 주로 인터넷 등 SNS를 이용한 마약류 범죄가 주를 이루고 있다.

경찰서에서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고자 전담팀 중심 수사체제를 운영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마약류 범죄에 대해 단순 투약자라도 끝까지 추적해 판매·공급책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