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은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천 남동구 도림동, 수산동에 위치한 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진제공 인천농협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은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천 남동구 도림동, 수산동에 위치한 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인천농협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농작업 중 건강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배 열매솎기 작업을 했다.

또한 12일에는 농협인천옹진군지부와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동례)가 함께 추가로 배 열매솎기 작업을 이어간다.

인천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남동배는 적과 작업인 열매솎기를 통해 열매 사이의 간격을 넓혀야 크고 과즙이 많은 고품질의 배로 수확이 가능해진다.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은 인천지역에 근무하는 농협중앙회·은행·생명·손해 및 계열사 소속 직원 5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강영 인천농협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농협 임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활성화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중된 농촌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찬호 인천농협노조위원장은“농촌이 가장 바쁘고 어려운 시기에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이 한마음으로 솔선수범하고 나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