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와 경기도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시장과 이재명 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만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 했다.

협약식에는 안민석·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과 최만식·김경희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IP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및 설립추진단 구성·운영 ▲IP융·복합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성장 기반 IP콤플렉스 건립 및 운영 ▲IP융·복합 활성화 및 콘텐츠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IP융·복합 콘텐츠 선순환 투자 환경 조성 ▲IP융·복합 파트너십 구성 및 글로벌 플랫폼 구축 등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IP 발굴·육성 플랫폼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해 올해 처음 진행된 공모 사업으로 지난 3월 2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고양시가 선정됐다.

선정에 따라 고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국비 109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2024년까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705 일대 6219㎡ 규모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국내외 다양한 IP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유통·사업화와 전시·체험·소비를 연결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 공간으로 고양시는 풍부한 융복합 인프라 자원과 연계 가능한 우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대상지 주변은 2024년까지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방송영상밸리 등이 조성되며 고양시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R&D·유통·소비·체험·전시·관광·주거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메가 콘텐츠 허브'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방송영상밸리 등 메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IP 융복합 클러스터는 이중 화룡점정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보조를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 클러스터로 부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