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1·2지구 출발 - 건대입구 종착 등
신도시 노선 부족화 현상 해소 기대
경기 프리미엄버스(사진) 10개 신규 노선 중 의정부 지역으로 4개 노선이 확정되면서 노선부족화 현상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더민주, 의정부3)에 따르면 올해 6월초 경기 프리미엄버스 10개 신규노선 중 의정부시 4개 노선이 포함돼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쾌적함을 우선으로 한 우등형 차량, 예약시스템, 테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 등 출·퇴근시간대만 편도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기존 광역버스와는 차별화된 형태로 운행된다.

앞서 이 버스는 지난해 수원·용인·화성 3개시에서 6개의 노선(수원1, 용인3, 화성2)을 운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10개의 신규노선(수원1, 용인2, 시흥2, 의정부4, 양주1)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민락 고산지구는 신도시 개발 이후 그동안 신규 아파트단지 개발과 입주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되면서 교통수요에 대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면서 “신규노선 중 의정부시에 4개 노선이 운행됨에 따라 그동안 노선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었던 통근에 대한 불편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정부 지역 신규 노선 기종점을 보면 ▲민락1지구(기점)∼건대입구역(종점) ▲민락2지구(기점)∼건대입구역(종점) ▲민락2지구(기점)∼창동역(종점) ▲고산지구(기점)∼건대입구역(종점)으로 운행대수는 출·퇴근 각 2대씩 총 8대가 운행된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