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5억 원 투입해 올 11월까지 에너지절약 활동 어려운 중소사업장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

김포산업진흥원이 에너지가 과다 소비되는 중소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지난 6일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4억 원의 국비와 자부담 1억 원 등 5억 원을 들여 에너지 진단기관 1개사와 관내 6개 사업장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11월말까지 자체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이 어려운 중소사업장의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와 연관 산업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에너지효율 성과 정보 공유와 성과 확산 등을 통해 관내 기업들을 위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하관 김포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포시 내 효율개선이 필요한 사업장들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사업 및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