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이사회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은 복합 환승시설, 도시지원시설, 주택•근린생활시설 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인덕원 주변은 신기술, 신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디지털 중심축으로 조성된다.

배찬주 도시공사 사장은 “개발 이익 재투자 등을 통해 인덕원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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