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 하반기 29억원을 들여 ‘공공근로 및 지역 활력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취약계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하거나 휴·폐업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6명이다.
공공근로는 7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9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 활력 플러스는 7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310명에게 일자리를 준다.
선발자는 시립체육시설 환경정화,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정비, 동 방역 활동 등 138개 사업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18~64세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일하고, 일당 4만3600원을 받는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일하고 일당 2만6160원을 받는 조건이다.
또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3억원 미만인 성남시민이다.
신청은 17~24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23일 선발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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