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테크노밸리 혁신기업 유치 협약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적극 추진키로
▲ 고양시청에서 조정권(왼쪽) 중진공 부이사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고양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양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지난 7일 고양시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과 양측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혁신기업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및 미디어·콘텐츠 등 기업 집중발굴, 투자 소요자금 지원,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내 중진공 상담소 운영, 관내 우수 창업·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IR-DAY 개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42년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 노하우와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의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책자금 중심의 사업 간 유기적 연계지원을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법곳동 일원 87만㎡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및 미디어·콘텐츠 기업을 집적화하는 융복합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고양시 핵심사업이다.

국내 유일의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중진공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에 참여해 입주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협약식에서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업 지원체계를 확대해 지역주력사업 성장 촉진과 지역대표 아이콘 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