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숙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 오른쪽>이 서명부를 전달한 뒤, 김주영 국회의원<사진 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포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5천여 명 소상공인 서명부를 지난 4일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시갑)에게 전달했다.

앞서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는 김포시와 관내 소상공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포센터'(이하 김포센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운동을 벌여 왔다.

2019년 기준 김포시 관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2만7,000여 개소로 2010년 1만5,000여 개소에서 2015년 2만여 개소로 최근 10년 사이 1.8배가 급증해 지역 소상공인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 필요성이 수시로 제기되고 있다.

서경숙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정책사업 신청 또는 상담 시 관할 지역센터인 부천까지 가려면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너무 크다”며,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사업 신청 및 수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주영 국회의원은 “김포시에 필요한 센터 유치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