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물 추락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창정-5B호는 지난달 29일 중국이 발사한 우주발사체로, 우주 정거장의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 발사체는 무게만 800t이 넘는 대형 발사체로, 추락 중인 잔해물은 이 발사체의 상단이며 무게 20t·길이 31m·직경 5m로 추정된다. 사진은 추락예측 궤도. 2021.5.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물이 한국 시각으로 9일 정오께 추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추락 지점은 호주 인근 남태평양으로 예측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현재로선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잔해물이 남태평양에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창정-5B호는 중국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우주발사체로, 우주 정거장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 발사체 무게는 800t이 넘는다.

추락 중인 잔해물은 이 발사체의 상단으로 무게 20t·길이 31m·직경 5m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