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DMZ콘서트 온라인 개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021 DMZ 콘서트’가 개최된다. 콘서트는 오는 5월 22일(토) 오후 7시 온라인 비대면 생중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전달한다.

해당 콘서트는 경기도에서 주최한 Let’s DMZ 평화예술제 <다시, 평화>의 일환이다. Let’s DMZ 평화예술제는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종합축제로 ‘평화, 생태, 역사’의 공간이라는 DMZ(비무장지대)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는 공연뿐 아니라 전시, 학술, 영화제 등 다양한 분야로 열린다. 대표적으로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선언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며 코로나 극복에 대한 희망을 나눈다.

DMZ콘서트 또한 DMZ가 지닌 갈등과 분단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평화의 공간을 되찾고자 마련했다. 다수 아티스트와 함께 평화의 뜻을 되새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낼 계획이다. 비대면 소통으로도 전 세계인이 음악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느낄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다시, 평화’라는 주제로 동·서양의 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K-POP)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오프닝(희망의 아리랑)부터 1부(지금, 여기, 우리), 2부(함께 마음을 모아), 3부(다시 평화를 노래하자), 엔딩(미래의 빛)까지 각 부분별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꿈꾸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평화의 공간으로 변화하는 DMZ의 의미, 그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원일 예술감독이 공연의 연출을 맡는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만나 결성된 프로젝트 악단 ‘DMZ Peace Orchestra’, ‘이진상(피아니스트)‘, ‘강권순(소리)’, ‘NCT DREAM’, ‘YB’, ‘BewhY’, ‘ELRIS', '잠비나이’, ‘이하이’, ‘라포엠’, ‘동양고주파’, ‘악단광칠’ 등 K-POP,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평화의 소망을 전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최고의 하모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1 DMZ 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TV’에서 5월 22일(토)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5월 29일(토) 오후 11시 40분 KBS 1TV 특집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