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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5명 늘어 누적 12만6044명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날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부분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9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25명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전남·경북·제주 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 등 184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6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860명이 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62건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