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한대희 군포시장이 최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운영 현황과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애로 인한 애로사항과 시 정책 등에 관해 장애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한 시장은 “비장애인 입장에서 세워진 장애인 정책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실제 목소리를 담을 필요가 있다”며 “이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시장은 “현재 종합적인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있다”며 “이 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 욕구를 만족하게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시장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장애인 체육프로그램인 ‘보치아’(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고안된 특수경기) 교실에도 참여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활사업、직업지도、활동보조 지원사업 등 장애인 자립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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