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FC안양 이우형 감독이 4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FC안양은 4월 4일 5라운드 김천을 상대로 0대0으로 비긴 뒤 11일 부산, 18일 충남아산, 25일 서울 이랜드를 연달아 잡으며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이어 5월에 전남과 부천을 상대로 치른 두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 현재 5연승을 달리며 K리그2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이우형 감독은 안양 초대감독으로, 2013시즌부터 두 시즌 간 지휘봉을 잡으며 당시 신생팀 안양을 2년 연속 중위권에 안착시켰다. 올 시즌 7년 만에 돌아온 이우형 감독은 4월 무패행진에 힘입어 안양을 791일 만에 단독 1위로 올려놓는 등 명장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4월 ‘이달의 감독’ 선정된 이우형 감독의 시상식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안양의 홈경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전달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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