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에 유인형 전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취임했다.

유인형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상임이사)은 3일 오전 더함파크 중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원의 미래가치 디자이너 수원도시공사라는 공사 비전에 걸맞게 수원의 미래를 선도하는 공사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라며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공사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도시환경 창조를 위해 수원 곳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도 “수부도시와 특례시라는 명성에 걸맞는 수준 높은 대시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더 큰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 3일 오전 더함파크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임 경영기획본부장 취임식에서 이상후 사장(사진 왼쪽)과 유인형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유인형 신임 경영기획본부장 끝으로 “수원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그 과정이 더디고 어렵겠지만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다양한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라며 “공사의 혁신, 수원의 발전을 위해 공사 직원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유인형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은 취임식에 이어 공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현안 검토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1987년 공직을 시작한 유인형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은 2014년 사무관 승진 이후 기후대기과장, 환경정책과장을 거쳐 지난 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재임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