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수거신청부터 처리 결과까지 모바일로 한번에
이석범 김포시청 부시장(사진 오른쪽)과 고재성 (주)같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와 ㈜같다가 지난 29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및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과 처리 결과 확인을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앱 ‘빼기’ 도입에 협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모바일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에서부터 처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게 돼, 스티커를 구입해 폐기물에 부착한 뒤, 집밖에 내놓거나 김포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스티커를 출력해 대형 폐기물에 부착해야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협약 체결로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판매도 가능하다.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노인과 여성을 위한 폐기물 방문수거 ‘내려드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협약을 진행한 ㈜같다 고재성 대표이사는 “비대면 대형폐기물 배출 시스템을 제공해 김포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폐기물 배출을 할 수 있도록 ‘빼기’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과정에서 느끼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대형폐기물 모바일 서비스의 조속한 정착으로 무단투기가 없는 깨끗한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