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이태희•델브리지 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고무열(강원)과 에드가(대구)를 선정했다. 이어 미드필더 부문에 이기제•고승범(이상 수원), 쿠니모토(전북)•팔로세비치(서울)•임창우(강원)를, 수비수 부문에 델브리지(인천)•민상기(수원)•박지수(수원FC)를, 골키퍼 부문에 이태희(인천)를 뽑았다.

이 중 대구 에드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에드가는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대구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12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이 선정됐다. 수원은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경기에서 후반 37분 그림같은 이기제의 왼발 프리킥 결승 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기록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리그 4위까지 도약했다.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전북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하게 맞서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경남 에르난데스가 선정됐다.

에르난데스는 2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부천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경남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3연패 탈출, 홈 첫 승 등 많은 수확을 거뒀다.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이 리그 1위 대전을 1대 0으로 꺾은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후반 35분 심재민의 결승 골을 도운 안산 아스나위는 K리그2 데뷔 4경기 만에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에드가(대구)

베스트11

FW: 고무열(강원), 에드가(대구)

MF: 이기제(수원), 쿠니모토(전북), 팔로세비치(서울), 고승범(수원), 임창우(강원)

DF: 델브리지(인천), 민상기(수원), 박지수(수원FC)

GK: 이태희(인천)

베스트 매치 : 강원(1) vs (1)전북

베스트 팀 : 수원

[하나원큐 K리그2 2021 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에르난데스(경남)

베스트11

FW: 이정협(경남), 조나탄(안양), 에르난데스(경남)

MF: 발로텔리(전남), 김현욱(전남), 이상민(안산), 아스나위(안산)

DF: 정승현(김천), 닐손주니어(안양), 연제민(안산)

GK: 박준혁(전남)

베스트 매치 : 안산(1) vs (0)대전

베스트 팀 :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