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4차 회의에 참석한 이길용(오른쪽 두 번째) 고양시의회 의장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은 지난 23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4차 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출범에 따른 추진사항을 협의, 점검했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과 의장협의회 실무 TF팀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정책지원 전문인력 직급 상향과 특례시의회 의원 정수 기준 조정 등 지방자치법 후속 법안 제·개정 대응책과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의장협의회는 내년 초 출범을 앞두고 추진 중인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 공동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그간의 추진상황 설명과 앞으로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길용 의장은 “내년 1월 특례시의회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의장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다양한 대안 검토는 물론 관계 법령 제·개정 등 공동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시·수원시·용인시·창원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을 제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