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항공비서사무과는 사무직군 취업 전문기업 (주)클라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인은 지난 2019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쿠팡 등 대기업에 우수인력을 파견하는 인력공급업을 하고 있다.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IPO)과 관련된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 스타트업 기업이기도 하다.

아울러 유명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마케팅 사업 파트와 신진작가들의 미술품 판매, 전시, 대여사업을 진행하는 ArtTech 파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 400%씩 성장 하는 유망 스타트 업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취업 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의 제휴사로 정부 주요정책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자체, 대학 등과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취업교육 전문기업인 ‘클라인 Edu’ 자회사를 설립해 진로∙취∙창업교육 시장에서 전문성을 더해가고 있다.

안산대학교 항공비서사무과는 25년 전통의 취업률 최상위 전문비서 사무행정 학과다. 비서 자격증, 법률비서자격증, 컴퓨터 자격증, FAT 회계 자격증, SMRT 자격증 등을 교육과정을 통해 취득할 수 있으며 2년 전문학사 교육과정 이수 후 4년제 전공 심화 학사학위과정을 취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국제비서 사무학과’ 교육과정이 준비돼있다.

김영실 항공비서사무과 학과장은 “클라인의 다양한 사무직 채용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기업의 필수 직무인 회계, 재무, 감사, 경영지원 분야의 수도권 내 다양한 기업으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항공비서사무과의 특성화 교육 및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열 클라인 대표는 “안산대학교와의 산학협약체결로 인해 기업(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별 지식, 기술, 태도를 대학과 협업하여 학생들이 재학 기간 동안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겸비한 분야별 맞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인력을 적재적소의 기업에 매칭해 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