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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면 정상회담을 한국, 일본과 갖는 것은 이들 국가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의 지도자를 직접 만나는 첫 두 방문은, 그 지역에서 (미국과의) 관계, 역내 안정, 역내 안보, 역내 경제적 파트너십이 백악관에 얼마나 필수적이고 중요한지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추가적인 외국 정상의 방문 계획은 아직 예상되는 것이 없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해외 방문 일정도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한다.

한편 전날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순 문재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 핵 활동 추가 징후와 관련해서는 "북한과 관련해선 현재 진행 중인 검토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북정책과 관련해 일본은 미국과 줄곧 협의를 해왔다"면서 "두 정상의 직접 회담은 분명히 그것을 직접 논의할 기회"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