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 기독교인이 함께하는 부활절 기념 예배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이날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 5시 30분과 오전 10시 두 차례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는 한국어를 비롯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동시 통역된다.

오후 7시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역시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CL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로널드 하든(미국 에픽신학교 총장), 호아킨 페냐(미국 Chuch of God 비숍), 리고베르토 베가(코스타리카 기독교 개신교협회장), 드미트리 폴랴코프(러시아 기독교복음주의교회연합 회장), 루터 차틀라(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 아서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등 각국 주요 교단 목회와 100여 개국 기독교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CLF는 고난주간인 4월 1~3일 사흘 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부활절 집회와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 콘서트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https://clf.ac/eas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