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6일부터 요양시설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분30분 군경 호위 속에 첫 백신이 김포시보건소에 도착했다.

접종 물량은 700명분으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1곳에 각각 500명과 200명분의 백신이 보건소를 통해 각각 배송된다.

시는 이에 따라 촉탁의 방문 등을 통해 요양시설 27개소와 요양병원 10개소를 시작으로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김포지역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입소자, 입원자, 종사자 등 1600여 명이다.

시는 백신 접종에 앞서 추진단을 구성하고 업무분장과 사전점검을 마쳤다.

방문접종 지원을 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3개 팀을 구성하고 김포소방서와 구급차 대기 등 비상체계도 구축했다.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백신 수령 기관 도착까지는 김포경찰서가 경호하고 백신 보관 장소의 경비와 순찰은 육군 17사단과 해병 2사단이 맡는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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