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우리 애들이 삼성 간다 할까 두렵다 (유선종 지음. 이너브리지. 160쪽. 1만5000원)="삶의 커다란 과제는 자기 자신을 찾은 것이다." 이 책 <나는 우리 애들이 삼성 간다 할까 두렵다>의 메시지를 한 마디로 줄인 말이다. 여기서 우리 애들이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학생들,젊은이들을 지칭한다.
지은이가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며 41년을 살아왔지만 항시 채울 수 없는 갈증을 해소하고자 안정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가족과 일본에서 살면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의 신문을 발행하며 경험한 자신을 찾는 이야기이다.나의 진정한 모습을 찾는다는 것과 일본에서 직접 저자의 아이들을 현지 학교에 보내며 체득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우리 아이들이 그 동안 자신의 머리로는 생각해 본 적 없이 받아들여 왔던 학교라는 곳의 존재 이유와 자기 자신을 찾는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 지 지은이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한다.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직업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올 AI시대에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이 과연 무엇에 기반을 두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지에 대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내용에 깊은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