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 윤관옥입니다’의 윤관옥입니다.
도로교통 안전은 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달린 분야입니다. 그런데 요즘 도로안전분야가 확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인데요. 자세한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1. 1983년부터 30년 이상을 경찰청에 몸담으셨고, 특히 인천지방경찰청장까지 역임하셨다가 올해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셨는데요.
조직문화도 다를 테고, 생활 패턴도 바뀌면서 일상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생기셨겠어요. 가장 큰 변화는 무엇입니까?

Q2.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취임 10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공단이 많은 변화와 혁신을 해온 것으로 압니다. 어떤 분야를 중점적으로 혁신해 오셨는지요?

Q3. 많은 국민들이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주요 도시에 설치된 교통공사 등과 이름이 엇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기회에 이들 국가공기업과 지방공기업이 어떻게 다르고 각기 어떤 업무를 보는 기관인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Q4. 도로교통공단은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갖춘 TBN 한국교통방송도 운영 중이잖습니까? 한국교통방송, 왜 설립됐고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요?

Q5. 요즘 핫이슈는 음주운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음주운전에 대한 강한 대응을 주문하셨고, 국회 차원에서도 관련 법률 강화를 추진 중인데요. 고위 경찰관 출신으로서 이런 소식 접하시면 아무래도 속상하시지요?

Q6. '투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서 음주운전 두 번 하면 면허취소시키는 쪽으로 개정이 추진되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삼진아웃제보다는 훨씬 효과를 볼 수 있겠지요?

Q7. 일각에서는 아예 '원 스트라이크제'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가능할까요?

Q8. 이번에 혈중알코올 농도 기준도 한층 강화됐다고요?

Q9. 도로교통공단이 시행하는 음주운전 안전교육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Q10. 한국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교통안전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통계로 반증되고 있어요. 도로교통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안이 있습니까?

Q11.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해 보면 보행자보다는 자동차 위주 문화, 또 보행자 교통사고의 상당수 피해자가 노인이라고 하던데요. 실제로 그렇습니까? 또 이를 없애기 위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Q12. 인구 300만 거대도시인 인천에서도 교통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사장님께서 인천지방경찰청장 재임 당시 인천시내 도로의 주행 최고속도를 기존 시속 80㎞에서 시속 60㎞ 이하로 낮추는 정책을 전격적으로 시행하셨고, 그 덕분에 도로 교통사고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들었는데요. 자동차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해 할 수도 있습니다. 왜 그런 정책을 도입하게 되었는지요?

Q13. 이사장님께서는 아이디어맨이란 별칭도 갖고 계십니다. 소소하지만 일상에 적용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발하거나 신선한 정책감각을 갖추셨다는 것인데요. 가령 인천경찰청장 재임 당시 기마대 창설도 그 한 예가 되겠지요?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하시게 되었나요?

Q14. 인천과 경기도 도로교통 상황은 여타 지역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다르거나 특징인지 혹시 분석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또 그에 걸맞은 맞춤형 도로개선사항은 무엇이라고 판단하십니까?

Q15. 국내 도로교통 안전 향상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이 진행하는 시책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Q16. 갈수록 늘어나는 고령운전자 문제. 어르신들이 운전을 하다보니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그렇다고 운전을 못하게 막을 수도 없는 일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17. 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앞으로는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사고 등이 새로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제도적 대비, 무엇을 준비해 나가야 할까요?

Q18. 최근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는 것과는 관계없이 앞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려면 매우 다른 남북한 간의 도로교통 실태와 법규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혹시 도로교통공단에서 그런 부분도 고민하십니까?

Q19. 평소 개인적으로 삶의 지표로 삼는 경구나 사자성어, 신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Q20. 민감할 수 있지만 시청자 여러분의 궁금함을 대신해 여쭙지 않을 수 없는 물음이 있는데요. 지난 20대 총선 때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2년 후 재도전하실 생각이신지요?

Q21. 왜 정치를 하려고 합니까?

Q22. 끝으로 국민 여러분께 당부말씀 있다면 듣고 맺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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