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18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대상'에 정지현(40) 작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운영위원장 구자승)에는 211명이 응모했으며 40명의 본선 예비 작가 후보 중 단원미술대상 1인, 단원미술상 2인, 선정작가 17인 등 20명이 최종 입상자로 확정됐다.


심사 결과 정지현(40) 작가가 영예의 단원미술대상을 차지했으며, 홍정우(38), 이시(29) 작가가 각각 단원미술상에 선정됐다.


정지현 작가의 작품은 종이와 목탄이라는 단순한 재료를 사용해 농촌풍경과 그 풍경의 진실을 대변하는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단원미술대상에 선정된 대상작가에게는 국·공립 기관에서 주관하는 작가 공모전 가운데 최고 상금인 3000만원이 수여되며, 단원미술상에는 각 1000만원씩 주어진다. 17명의 선정작가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작가지원금이 제공된다.


단원미술제의 시상식 및 개막행사는 오는 10월12일 단원미술관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선정작가 본 전시는 11월3일까지 단원미술관 1관과 2관에서 전시된다.


단원미술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전시사업부(031-481-0503)로 하면 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