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시민의 등불이 되어주길"
▲ 김무연 경기상공회의소연합회장.

인천일보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의 사명감 하나로 경인지역 시민의 건강한 여론 형성에 앞장서 오신 황보은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30년 동안 인천일보의 뚝심이 흔들림 없이 이어져 올 수 있도록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인지역 언론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신문, 인천일보는 사회구성원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넘어 30년간 이어온 '인천보훈대상' 개최를 비롯해 올해 '인천일보TV' 개국 등 지역사회의 상생 문화 구축, 발전 지향적인 여론 형성의 역할을 묵묵히 해왔습니다. 다양한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많은 정보가 오고가는 요즘, 역설적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는 뉴스가 확대 재생산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인천일보의 정론직필 정신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모든 영역에서 언제나 한결같이 정도정신으로 독자에게 사랑받는 인천일보가 되길 희망합니다. 지역사회 정보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균형 있게 보도함으로써 독자여러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언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모진 바람을 겪어야 강한 풀을 알 수 있다'는 뜻의 '질풍경초(疾風勁草)'라는 말처럼 인천일보가 앞으로의 30년에도 경인지역 시민의 경초이자, 등불이 되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경기 상공인도 흔들림 없이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구심점이 되어 위기를 극복해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황보 은 사장님과 임직원, 독자 여러분의 희망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