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60·자유한국당) 인천 옹진군수 후보는 산모를 위한 산후조리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후보는 기존에 있던 출산장려금과는 별도로 산모의 건강을 위해 3개월간 총 2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그는 옹진군에 사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해 청소년들이 섬에서 살아가는 데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옹진군민에게 택배비도 100%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옹진군의 특성상 생활형 물류인 택배가 많은 점을 감안해 우정사업본부와 MOU를 체결한 뒤 택배비를 지원하겠다"며 "장례비도 지원해 옹진군의 복지 정책이 빈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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