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광성(민주당) 전 김포시의회 의원은 지난 2일 김포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통, 무능의 시대를 젊은 리더십으로 끝내야 한다"면서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피 의원은 이날 오전 김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피 의원은 "인구증가 1위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김포지역이 외적으로 팽창했지만, 도시가 추구해야 할 자족성과 행복은 결여된 채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며 "지도자의 무능은 죄악"이라며 현 시장을 비판했다.

피 의원은 "독선이 아닌 소통, 밀당이 아닌 공감을 통한 젊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며 "뜨거운 심장으로 김포의 맥박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포시의회 3선 의원인 피 의원은 신도시내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있는 교육도시, 아동전문병원 및 도립의료원 유치, 대한축구협회 및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유치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격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