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수송 실적면에서 전세계 6위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는 전일본공수(ANA)항공.
 1952년 설립된 전일본공수항공은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일본 헬리콥터 앤드 에어로플랜트 탠스포트(JHAT)와 파이스트 에어라인의 합병으로 탄생됐다.
 1954년 스튜어디스에 의한 기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객사업을 시작한 전일본공수항공은 국내선에 비스타운트 774, 828, 포커사의 F27기를 도입해 국내선에 투입, 62년 8월에는 한달간 운송 여객수가 1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전일본공수항공은 계속적인 사업확장으로 1971년에는 보잉 727기로 승객 109명을 싣고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홍콩선을 운항, 처음으로 국제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1960년대 괌·미국 워싱턴, LA 등에 취항으로 본격적인 국제노선 시대를 맞이한 전일본공수항공은 현재 전세계 28개 주요 도시에 주 300회 이상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국내선도 하루 평균 30여개 도시로 450회 이상 운항하는 등 여객 수송 전세계 6위 항공사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1988년 서울~도쿄 노선을 취항으로 우리나라에 첫발을 디딘 전일본공수항공은 1994년 서울~오사카 노선에 보잉 767-300ER기종을 운항하는 등 계속적인 항공기 증편을 통해 현재 주 9회 운항을 하고 있다.
 `전세계 모든 승객들로부터 첫번째로 선택받는 항공사""를 목표로 각종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일본공수항공은 99년 10월말 전세계 최대 항공망인 `STAR ALLIANCE""에 가입, 112개국 766개 도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일본공수항공 한국지점에서 독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THANK CAMPAIGN""은 서울~오사카 노선을 왕복 6회 이상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서울~오사카 왕복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일본공수항공 마일리지 카드를 발급, 이용 노선에 관계없이 마일리지를 적립함으로써 적립된 마일리지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일본공수항공은 또 회사 마스코트인 포켓몬스터 점보기, 스키타는 스누피 도안 등 항공기 외관 도안에도 신경을 써 어린이 승객들에게도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인치동기자〉 airi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