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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길-김아중 /연합뉴스


tvN 새 메디컬 드라마 '명불허전'에 배우 김남길과 김아중이 출연한다.

tvN 드라마 '명불허전(가제)' 측은 "8월 tvN 새 토일드라마로 방송되며 남녀 주인공으로 김남길과 김아중을 확정지었다"고  19일 밝혔다.

'명불허전'은 17세기 조선의 의원 허임(김남길 분)과 21세기 대한민국 의사 최연경(김아중 분)이 시공간을 초월하며 성장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이 작품을 통해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의 홍종찬 감독과 '여왕의 교실'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남길이 맡은 남자 주인공 '허임'은 실존인물로, 허준과 동시대를 살며 침구의학의 발전을 이끌었던 17세기 조선 한의학의 쌍두마차다. 최고의 침술을 지녔으나 현실의 벽에 가로막히는 인물로,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4백여 년 후의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다.

김아중이 맡은 여자 주인공 '최연경'은 화려하고 차가운 외면과는 반대로 마음 속에 상처와 비밀을 품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3년차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즐기는 삶을 동시에 영위하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침술은 의술로 인정하지 않는 그가 17세기 조선에서 온 의원 허임과 엮이게 된다.

'명불허전'은 조승우, 배두나 주연의 '비밀의 숲' 후속으로 8월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