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개봉한 '공조'와 '더 킹'이 설 연휴 동안 나란히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 연휴인 27~30일 동안 유해진, 현빈 주연의 '공조'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69만3915명을 극장으로 모았다.
2위에 오른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더 킹'은 같은 기간 168만230명을 모아 약 100만명 차이의 성적을 거뒀다.
'공조'에서 화려한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낸 배우 현빈은 500만 관객을 돌파 시 게릴라 무대인사로 극장을 찾아가 관객에게 커피를 대접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현재 '공조'의 누적관객수는 455만3765명으로, 500만에 근접하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이 기간에 45만5705명을 모아 3위에 올랐고,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35만5790명을 동원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21만320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42만5904명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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