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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홍진 감독 /연합뉴스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로보트 태권브이' 실사판의 연출을 제안받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나홍진 감독이 연출을 제안받은 '로보트 태권브이'는 1976년 탄생한 한국 대표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만화 원작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사람들을 자신의 발 밑에 무릎꿇게 하려는 카프박사와 이에 맞서 싸우는 훈과 태권V의 대결을 그렸다.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와 '황해', '곡성' 등으로 매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곡성'은 그의 작품으로 보기 드문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으며, 내용의 난해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나 감독은 이 영화로 인해 지난해 제20회 판타지아영화제 AQCC상 국제 섹션, 제16회 디렉터스컷 시상식 올해의 감독상, 제49회 시체스영화제 포커스아시아 최우수작품상, 제3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