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1회 … 칫솔질·불소도포 등 교육

'6살에 만나는 평생 친9'.

매년 6월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올해로 제71회를 맞는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가 숫자 6과 9을 활용해 만들었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와 어금니(구치)의 '구'자를 숫자로 조합한 것이다.

인천시 전역에선 구강보건의 날이 있는 이번주 곳곳에서 구강보건에 대한 캠페인이 벌어진다. 10개 군·구별로 각 지역 보건소에선 구강검진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 도포 등이 이뤄진다. 초등학교와 경로당 등지에선 찾아가는 구강관리 교육도 이어진다.

구강건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연수구청 아트홀에선 8일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뮤지컬 공연이 열리고, 같은 날 강화군 보건소에선 건치 선발 대회와 치아 사랑 체험, 구강퀴즈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