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 '각종 이벤트' 눈길환자 캐리커처·네일아트 등 호응

인천 나은병원이 매달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작은음악회와 캐리커처, 네일아트 등의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서구립합창단의 음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입원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은 서구립합창단의 음악으로 답답한 입원생활에 지친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었다.

환자들의 얼굴 특징을 묘사하는 캐리커쳐 이벤트 역시 인기다.

한국캐리커쳐협회 작가들은 매달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그림 선물을 하고 있다.

현대유비스병원 노인의학센터'지역 요양시설 연계' 의료자문

현대유비스병원이 최근 가정의학과전문의 최병오 과장을 초빙해 노인의학센터의 진료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4월 개설한 현대유비스병원 노인의학센터는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연계해 방문진료와 의료자문제공 등을 하고 있다.

최병오 과장은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출신으로 인하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수련을 마친 바 있다. 최 과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노인의학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여 건강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요양기관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사랑의료재단 1000만원 기부

인천사랑의료재단이 가정위탁아동 자립지원금 1000만원을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가정위탁아동사업은 다양한 이유로 18세 미만 아이들이 친가정에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 가정에서 보호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인천의 경우 2003년부터 총 2178명의 아이가 가정위탁을 받았으며, 현재 722명의 아이가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다.

인천사랑병원은 가정위탁 아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와의 인연을 맺고 매년 가정위탁보호사업과 의료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