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팀 참가 … 7개월 대장정 돌입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가 22일 개막,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2연패의 주인공은 인하대는 이번 시즌 3연패의 위업에 도전한다.
이번 전국대학배구리그는 예년 10개 팀에 경희대, 목포대 등 2팀이 추가로 참가해 모두 12개 학교가 실력을 겨룬다. 각 6개 팀씩 A, B조로 나누어 리그를 진행한다.
조 편성은 작년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편성했다.
A조는 인하대, 성균관대, 중부대, 경남과기대, 조선대, 목포대가 속해있다. B조는 경기대, 홍익대, 한양대, 명지대, 충남대, 경희대로 구성됐다.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는 예선리그를 거쳐 6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예선리그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2경기씩을 치른다. 이후 예선 리그의 성적을 바탕으로 각 조의 상위 3팀이 6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6강 플레이오프의 성적에 따라 챔피언 결정전을 펼칠 두 팀이 정해진다. 대학배구리그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챔피언 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10월 초 진행 될 예정이다.
올해도 전국대학배구리그는 대학배구 관람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방학기간인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지 않는다. 경기 시간은 오후 5시로 작년과 동일하다.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의 자세한 일정은 한국대학배구연맹 홈페이지(http://www.kuv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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