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 1동 502 연립주택 1층 계단 밑에 박은숙씨(30/여/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523)가 숨져 있는 것을 이 곳에 사는 함모씨(39/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함씨는 『계단 청소를 하다 밑을 보니 잠옷 상의만 입은 여자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의 시신에 목졸린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치정에 얽힌 사건으로 보고 박씨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