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스타, 바로 나"

한국배구연맹(KOVO)이 28일과 29일 경상북도 김천에서 제6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올 해 여섯번째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프로배구 연고지역 내 26개 학교를 포함해 총42개 팀, 6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중학년(초등학교 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누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더 많은 학생이 출전할 수 있도록 9인제 배구로 진행되며, 선수교체는 12번 가능하다.

동일 선수가 서브 3연속 득점하면 다른 선수로 교체하는 규정도 도입했다.

네트 높이도 중학년 1m80㎝, 고학년 2m로 낮춰 더 즐겁게 배구 경기를 즐기도록 했다.

시상부분은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뉘는 데 단체상은 우승, 준우승, 3위에게 트로피, 상장,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상은 우승팀 MVP, 준우승팀 MIP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우승·준우승팀 지도자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과 우수지도자상도 수여된다.

KOVO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에 교통비와 식사·음료를, 프로구단은 유니폼을 지원하며 초등학교 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