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배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 박정배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예술경영인과 예술가는 문화예술 특성의 중심으로 인적자원의 운용에서 자원이자 결과물이다. 문화예술은 다른 영역에 비할 때 인적자원 운용의 중요성과 비중이 크다. 그런데 생산 산업이 확산되어 온 노동운동의 영향으로 문화예술에도 인적자원의 근로조건의 제약, 노사관계의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문화직종의 전문화와 인적 자원에 대한 다른 영역들과 동등한 처우 요구, 기술 및 특수 기능에 대한 직능 개발을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문화와 창조 영역에서 전문적 기관들의 변화와 개혁의 모태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는 1980년대 이후의 환경적 요인들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적영역의 '신 관리주의'적 접근과 같은 새로운 관리문화 탄생되었다. 또한 정부지원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의 개념이 '지원'의 개념에서 생존의 위한 경쟁을 유도하는 '투자'의 개념으로 변화하였다.

본격적인 문화예술 분야에 경쟁적인 환경이 시작되었다. 문화예술기관에게 더욱 엄격한 원칙과 통제 및 평가시스템의 구축, 성과를 위한 사·공적자금에 대한 유치 경쟁의 심화 등 험난한 경쟁 환경을 유발되었다. 그 결과 예술경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예술경영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인적자원관리가 대규모 조직에서만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이 파괴되기 시작했다. 경쟁적 환경을 유발한 문화예술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의 인적자원관리는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전략적이지 못하였다.

특히 문화예술과 관해서는 조직의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다른 영역의 관리자들은 문화예술영역에 대한 지식 부족이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로 인하여 문화영역에서의 인적자원관리자는 고효율을 창출하는 직종이지만 어려운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현재에도 여전히 초기단계의 인식 상태에 머물러 있어 많은 연구와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조직 내에서 인적자원들의 헌신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수단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조직구성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특정의 의사소통 프로그램과 방식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필요하다면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여 주인의식의 함양과 흥겨운 직업의식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인적자원관리의 핵심인 성과의 창출을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인적자원관리는 조직에서 인력을 효율적 활용을 통하여 정해진 목적을 달성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일련의 포괄적 활동이다.

문화예술의 성과창출은 사람이 핵심이다. 즉 인적자원의 조직과 관리가 곧 최상의 가치와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구성원의 역량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과 관리를 시행하여 궁극적으로는 사업과 예술적면에서 인적자원 정책을 통합하여 최상의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인천시는 구성원의 창의력을 자유롭게 할 만한 환경을 조성하여 혁신 및 팀워크 그리고 높은 업무역량을 발휘될 만한 조건을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박정배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