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씨름선수권 결승 용인대 4대2로 물리쳐
김준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14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대를 4대 2로 물리치고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학교는 지대환(경장급)-박권익(소장급)-이진석(청장급)-이정훈(용장급)-고강석(용사급)-이효진(역사급)-임진원(장사급)으로 이어지는 무적함대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인하대학교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상대에게 단 한 점만을 내주는 등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용인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는 2점을 먼저 가져온 뒤 2점을 내줘 2대 2 동점을 허용했지만, 고강석(용사급)과 이효진(역사급)이 연이어 점수를 가져와 4대 2로 승리했다.
특히, 팀의 첫 주자로 나선 지대환(경장급)은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형 지수환(용인백옥쌀)과 함께 형제가 동반 우승을 기록했다.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김찬영(동아대)이 장사급(150㎏ 이하), 김대룡(세한대)이 역사급(110㎏ 이하)에서 우승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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