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역도선수권 정상 … 합계 405㎏
인천시청, 문곡서상천배 단체 우승
안용권(34·인천시청)이 제8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05kg급 정상에 올랐다.

안용권은 10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185kg, 용상 220kg, 합계 405kg를 들어올려 2위와 도합 19kg 차이로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안용권이 소속된 인천시청은 이날 선수권대회와 겸해 열린 제74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중량급에서 안용권, 함상일, 함상준이 1159kg을 들어 우승했다.

함상일, 함상준은 쌍둥이 형제다.

이날 중등부에서는 56kg급의 소대영과 62kg급의 정수민(이상 경기 도장중)도 각각 우승했다.

소대영은 인상 75kg 1위, 용상 88kg 1위, 합계 163kg으로 1위에 올랐다. 정수민은 인상 101kg 1위, 용상 110kg 2위, 합계 211kg을 들어 1위에 올랐다.

11일 같은 곳에서 열린 제29회 여자역도선수권대회 고등부 58kg급에서는 노유현(18·인천부평디자인과학고)이 인상 74kg 1위, 용상 94kg 1위, 합계 168kg을 들어 1위에 올랐다.

48kg급 강나영(17·인천부평디자인과학고)은 인상 58kg 2위, 용상 68kg 2위, 합계 126kg을 들어 2위에 올랐다.

12일 같은 곳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69kg급에서는 이지은(18·경기 청명고)이 인상 95kg 1위, 용상 103kg 1위, 합계 198kg을 들어 1위에 올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