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별 우승자 세계대회 출전
전국에서 인천으로 몰려온 300여명의 남녀 선수들이 태극마크와 최고 몸짱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11일 라마다송도호텔 컨벤션홀에서 '2015년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피트니스 선수권대회 및 제10회 세계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겸 2015년 국제대회 출전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대회는 ▲고등부 보디빌딩(3체급), ▲대학부 보디빌딩(8체급), ▲여자 피지크(3체급), ▲여자 보디 피트니스(4체급),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4체급),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5체급), ▲남자 피지크(4체급) 등 7개 종별로 치러졌다.
고등부에서는 이진석(65㎏·인천 대건고), 신기성(75㎏·경기 원미고), 김강민(+75㎏급·인천 계산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김정훈(60㎏·재능대), 박진형(65㎏·계명대), 이용석(70㎏), 이동훈(75㎏·인천대), 권경목(+75㎏·대구가톨릭)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여자 보디 피트니스에서는 김효진(-163㎝), 강순화(-168㎝), 송송이(+168㎝)가,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에서는 김영석(-168㎝), 김효중(-171㎝), 최건웅(-175㎝), 이주훈(-180㎝), 최진욱(+180㎝)이 각각 우승했다.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에서는 한수현(-163㎝), 김효영(-166㎝), 함지연(-170㎝), 문세림(+170㎝)이 여자 피지크에서는 박신희(+163㎝), 윤주연(-163㎝)이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자 피지크에서는 이상욱(-172㎝), 권순호(-178㎝), 김록호(+178㎝)가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 중 남자 클래식, 남자 피지크, 여자 피지크, 여자 비키니,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등 5개 종별 우승자 들은 국가대표로 뽑혀 보디빌딩 월드컵인 미스터올림피아(10월 체코 프라하) 아마추어 부분 또는 세계 클래식 보디빌딩 대회(12월 인천)에 출전한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향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뽑힌 선수들을 심사한 뒤 두 대회에 나눠 내보낼 예정이다.
조민수 인천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인천에서 이렇게 좋은 대회를 열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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