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수급 만반의 준비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3일 제225회 1차 정례회 회기 중 현장 방문으로 영흥화력발전소를 찾아 운영 상황을 보고 받았다.

영흥화력은 최근 7·8호기 증설 무산에 따라 주변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는 곳이다. 일부 주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전소를 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중앙제어실을 비롯한 주요 발전소 시설을 돌아보며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위는 지난 1일 수도권매립지와 검단일반산업단지도 방문했다. 매립지는 최근 4자협의체 협상이 마무리된 상태다.

의원들은 제2매립장과 하수슬러지 고형화시설 및 음폐수처리시설을 방문해 매립지 여름철 악취 및 침출수 발생 대책과 운영에 따른 문제점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서구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시설개선과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이후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공단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