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서 경기도의원, "남경필 지사는 왜 메르스보다 무서운 탄저균 침묵하나"
양근서 경기도의원, "남경필 지사는 왜 메르스보다 무서운 탄저균 침묵하나"
  • 이경
  • 승인 2015.07.07 21:04
  • 수정 2015.07.07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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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양근서(새정치·안산6) 의원은 "남경필 지사는 주한미군의 탄저균 반입사태에 객관적이고 적극적인 재조사를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양 의원은 7일 도의회 제30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미국방부로부터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로 배송된 탄저균 배달사고를 놓고, 단순한 배달사고가 아닌 도민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미국정부가 비밀리에 실험을 하다 탄로난 유출사고라는 의심도 제기했다.
 
양 의원은 "정부의 지난 5월 29일 '탄저균 배달사고 관련 미군오산기지 조사결과' 발표는 사고현장인 지하실험실에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미군 측 설명만 듣고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탄저균 반입이 이번이 처음인지 이전부터 반입 및 실험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 아무런 조사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 한복판에서 핵무기만큼이나 살상력이 강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보다 큰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탄저균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경기도는 무대책과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남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재조사를 요구하고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 기자 lee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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