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1대 2 패배
한국 하키 여자대표팀이 월드리그 3라운드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에 패하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1대 2로 아쉽게 패했다.

세계랭킹 9위의 대표팀은 세계 최강 네덜란드를 맞아 3쿼터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10분 후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경기 종료 2분전 네덜란드팀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1대 2로 패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월드리그에서 처음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내년 리우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대표팀은 6일 오전 11시10분 SU250편으로 입국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