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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2기 예결특위·윤리특위 위원장 선임
인천시의회 2기 예결특위·윤리특위 위원장 선임
  • 박진영
  • 승인 2015.07.02 23:46
  • 수정 2015.07.02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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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2일까지 활동


인천시의회는 2일 22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2기 예결특위·윤리특위가 내년 7월2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예결특위에는 손철운 위원장 등 12명이, 윤리특위에서는 김경선 위원장 등 9명이 활동하게 된다.

[인터뷰 / 손철운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

손철운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



"재정난 탈출에 합심"

2일 인천시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손철운(부평 3·사진) 의원은 "하루 빨리 부채도시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합심하겠다"며 "인천을 시민 걱정 없는 곳으로 만들겠다. 시민이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결특위는 인천시 집행부와 인천시교육청이 제출하는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천의 '살림'을 맡고 있는 특별위원회로 볼 수 있다. 예산안을 좌지우지하는 막강한 권한 때문에 의원들은 자발적으로 예결특위에 자원하기도 한다. 이번에 구성된 제2기 예결특위는 내년 7월2일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손 위원장은 "재정난 때문에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가끔 주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수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정난과 시민의 요구를 적절하게 조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 집행부에 대해서는 "너무 재정이 어렵다고 말한다. 물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이 부채도시로 각인될까 염려스럽다"며 "그동안 인천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기업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 기업들이 이럴 때 인천에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소수당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 객관적·합리적 의견이면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며 "야당에게도 합리적으로 하자고 부탁하고 싶다. 그러면 얼마든지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인터뷰 / 김경선 윤리특별위 위원장]

김경선 윤리특별위 위원장

"청렴결백 심의할 것"

2일 인천시의회 제2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김경선(옹진·사진) 의원은 "시민들은 지방의원들에게 높은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위원회 특성상 위원장이 청렴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리특위는 시의회의 청렴과 품위유지를 목표로 활동하는 위원회다. 의원이 불미스러운 일로 문제를 일으킬 경우, 윤리특위가 소집돼 징계 등의 절차를 밟게 돼 있다. 이번 2기에서는 의장이 4명, 나머지 상임위원회가 1곳당 1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위원을 구성했다. 제2기 윤리특위는 내년 7월2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제7대 시의회 의원 가운데 아직까지 윤리특위에서 징계를 받은 사람이 없는 만큼, 2기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도 "하지만 의원들이 물의를 빚게 된다면 이에 대해 청렴결백하게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제2차 본회의 때 지난 23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필리버스터'(filibuster·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행사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한구(계양 4) 문복위원장을 윤리특위에 회부해야 한다는 여당 측 주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의원간 의견을 피력하다보면 충돌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며 "무조건 징계해야 한다는 식의 접근이 아니라, 소통을 통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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