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와 체전 참가사상 4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린 경기도^인천시 체전 참가선수단 해단식 및 인천일보사 주최 98체육상 시상식이 23일 수원실내체육관과 인천 동부 학생체육관에서 각각 열렸다.

 경기도에서 열린 해단식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임창열 도지사, 도의회 박혁규 부의장, 도교육청 조성윤 교육감, 도체육회 김규완 사무처장, 본사 박창호 부국장과 체육계 인사, 선수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공고 관악대의 우렁찬 연주속에 시작됐다. 김규완 총감독의 단기 반납, 종합 우승기(배)봉납, 우수 선수/코치에 대한 시상, 인천일보 체육상 시상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일보 제정 98 체육상(경기도)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남자선수상은 육상의 조준호 선수(유신고 3년), 최우수 여자선수상은 체조의 최미선 선수(경기체고 3년)가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단체부문은 경기도 체육회 소속 여자 롤러스케이팅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천 동부체육관에서는 최기선 인천시장, 강부일 시의회의장, 유병세 교육감, 인천일보 김창모 상무이사 및 지역체육계 인사와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해단식이 열렸다. 해단식은 종합우승을 차지한 보디빌딩 등의 우승배 봉납과 우수단체 시상 98체육상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98체육상(인천시) 시상식에서는 올 한햇동안 인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향토의 명예를 빛낸 남녀 최우수선수와 단체로 선정된 김태근, 계윤희, 인천전문대학 검도부에 훈련지원비와 부상이 수여됐다.

 최기선 인천시장은 치사를 통해 『전국체전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내년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9월25일부터 10월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체전에서 총 7만1천5백91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 체전 3연패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