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0.38·0.65% 올라 ... 중소형 수요·수도권 강세 여전

5월에도 인천의 매매·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등 전국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매 가격은 4월보다 0.34%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4월 상승률(0.43%)보다는 다소 둔화된 것이다.

수도권은 0.45%, 지방은 0.2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79%), 광주(0.59%), 경기(0.48%), 서울(0.44%), 인천(0.38%) 울산(0.28%), 부산(0.2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주택유형별 상승률은 ▲아파트 0.48% ▲연립주택 0.18% ▲단독주택 0.08% 등으로 나타났다.
5월중 전세가격도 0.44% 올랐다. 전세매물 부족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수도권은 0.68%, 지방은 0.23%가 각각 상승했다.

대구(0.75%), 경기(0.74%), 인천(0.65%), 서울(0.60%), 광주(0.60%), 제주(0.24%), 부산(0.23%)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매시장은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에 힘입어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 가격도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